독일 혁신학교 교사들이 전북 혁신 더하기 학교로 향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진행하는 독일 혁신학교(Reformschule)와 전북 혁신⁺학교의 교사교류.

올해는 독일 혁신학교인 빈터후데 교사 2명이 도내 혁신⁺학교인 남원초등학교, 회현초등학교, 회현중학교, 전주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이들은 10일부터 19일까지 4교 수업참관, 문화수업, 교사 및 학부모 간담회 등에 참여한다. 도교육청 ‘배움과 성장의 수업한마당’에도 함께해 독일 혁신교육과 독일 학교 교사학습공동체를 나눌 예정이다.

남원초, 회현중과 교류하는 ‘빈터후데 학교’는 독일 함부루크 시 초중고통합학교다. 0-4학년, 5-7학년, 8-10학년, 11-13학년을 통합해 팀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 스스로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학생 개별 평가와 결과에 대한 학부모 학생 교사의 공동 합의,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 등 혁신적인 교육과정으로 높이 평가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초 독일 괴팅겐 학교도 우리를 방문하다. 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국제혁신교육 소통망을 형성하고 전북 혁신교육 성숙과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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