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공정임금제 이행과 제대로 된 정규직화를 촉구하며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연대회의는 10일 전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부터 올해 임금 집단교섭을 시작해 10월이 됐지만 교육당국은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한 어떤 대안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우리 절박한 요구를 외면한다면 17일 7월 총파업보다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2차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대회의는 기본급 52.45% 인상과 근속 수당 3만 7천 500원(급간간격 5천 원 인상)을 요구했다.

교육당국은 기본급 1.8% 인상과 교통비 3만 원 인상 후 기본급에 통폐합, 근속수당 급간간격 500원 인상안을 내놨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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