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은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확산하고 농촌마을 주도의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일 남원시 주천면 내송마을에서 들녘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들녘가꾸기 사업에서는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7ha의 농경지 및 농경지 주변에 헤어리베치, 수레국화 종자를 살포했다. 헤어리베치와 수레국화는 겨울을 지나고 내년 5월께 개화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기열 조합장은 “주천면 내송마을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리산 둘레길 1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라면서 “들녘가꾸기 사업을 통해 도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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