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에서는 영·호남 생활개선회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경북 도청에서 10월 10일부터 1박 2일간 실시한다.

전북과 경북의 화합과 농업‧농촌의 상생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난 2015년 전북도와 경북도 생활개선회가 자매 결연을 맺어 서로 방문, 격려하면서 우의를 다져왔다.

이날 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은 “전북과 경북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영·호남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우수정책과 사례공유로써 생활개선회가 한층 더 발전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생활개선경북연합회 이진희 회장은 “지난해 전라북도에서 1박 2일간 완주 농업인 전문 가공센터, 김제 향토음원화 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전북의 맛과 멋을 충분히 느끼고 왔다”며 “경북 선진농업기술도 습득하고, 농식품가공 체험을 통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 정미숙 회장 “경북 회원들이 따뜻이 반겨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경북도 연합회와 뜻을 함께 해 문화교류로 소통하며 생활개선회의 더 큰 발전을 이끌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는 1박 2일간, 영호남 선비에게 배우는 리더십, 영호남 소통교육, 농식품 가공 체험, 유네스코 등재 도산서원 탐방, 경북 향토음식 체험 등 경북 지역의 우수 현장을 벤치마킹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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