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 송우혁

  대회 중반에 접어든 전국체전에서 전북이 금메달 4개를 추가했다.
  전북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나흘째인 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금메달 27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50개로 종합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태권도에서 기다리던 첫 금메달이 나왔다.
  태권도 남고 +87kg급에 출전한 손태환(영생고 1학년)은 이날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충북 신민철(청주공고 2학년)을 7-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에서도 2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남고 +100kg급 송우혁(우석고 3학년)은 박견우(서울체고 3학년)에게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육상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육상 남고 포환던지기 이성빈(이리공고 3학년)이 18.52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여일 멀리뛰기 김민지(전북개발공사)는 5,93m을 뛰어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는 야구 대학 한일장신대가 전남세한대를 5-4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으며 배구 남고 우승후보 남성고도 대구 경북사대부고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인천 인창고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펜싱에서는 남일 전북선발이 광구 서구청을, 여일 익산시청이 대전선발을 누르고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배드민턴도 남고 전북선발, 남대 원광대, 여고 성심여고도 모두 1회전을 통과했다.
  전북은 8일 육상 남고 세단뛰기 1인자 유규민(전북체고), 태권도 -87kg급 이하 이선기(전주시청), 당구 여일 포켓10볼 박은지(전북연맹)가 금메달을 노린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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