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청년회의소(회장 서승구)가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5회 희망의집 주거환경개선사업봉사활동’이 지난 5일 임실읍 향교에서 실시됐다.

이날 서승구 회장을 비롯한 회원 23명은 임실읍 향교 최모씨(71)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 벽체 및 대문 페인트 칠, 텃밭 정비(포장), 진입로 포장 등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이날 주거환경봉사활동은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회비로 이루어져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만들기와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올해 사업 대상자인 임실읍 향교 독거노인 최모씨는 “도배장판 교체 및 거동이 불편하여 앞마당 텃밭을 사용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하지만 젊은 청년들의 도움의 손길로 깨끗해진 주택을 보니 너무 고맙다”고 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서승구 회장은“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정신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저소득층 가구의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앞장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청년회의소는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사랑 나눔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5년째 회원들의 자발적인 회비와 참여로 희망의집 주거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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