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내년도 영농을 위한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예산을 대폭 편성하고 이를 신속히 집행해 관내 농가 영농 편리 도모와 기계화영농 기반을 본격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용·배수로 미설치로 인해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38개소에 대한 용·배수로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또한 농업용수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중·소형관정개발 20개소를 추진하는 등 총사업비 2,600백만원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여 적기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농기계의 대형화에 따라 그간 진출입이 어려웠던 경지정리지구, 농로 15개소 3.5km에 대하여 386백만원의 투입하여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업인 영농 편익을 증진하고 농산물 유통촉진을 위한 기계화영농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업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편익을 위한 정비 사업으로 내냔도 연초에 사업비를 조기 집행해 관내 농가들의 영농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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