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아시안 투어 고창대회’가 4일부터 11일까지 고창방장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펼쳐진다. 고창방장산 활공장은 주변에 전선이나 바위 등 장애물이 없고 서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다바람을 이용하기 때문에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선수를 포함한 14개국 110명의 패러글라이딩 전문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사전대회 격인 ‘프레 패러글라이딩 월드컵’을 열어 대회장여건은 물론, 음식, 숙박, 교통 등에서 호평을 이끌어 냈다.

4일 고창군은 올해 투어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내년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본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Stephane Malbos CIVL(국제행패글라이더위원회)회장, 대한체육회 김종훈(전 국회의원) 국제교류대사, 대한패러협회 김진오 회장, 전라북도 패러협회 홍성태 회장, 고창군패러협회 유정권 회장, 송진석 조직위원장(진글라이더 대표), 정동안 전)한국활공협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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