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전국 최대의 구절초 군락지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5일부터 20일까지 16일 동안 작년보다 더 새로워진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축제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축하음악회는 지난 5일 오후 4시부터 가수 변진섭과 김창완 밴드의 공연으로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장 곳곳에 부스로 구성된 저잣거리에서는 먹거리에서부터 체험 거리, 볼거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관광객들을 즐거움으로 이끌었다.

‘제14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는 앞으로 남은 2주간 다양한 볼거리로 풍성하게 진행된다.

아름다운 꽃들과 화려한 공연을 비롯해 특색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꽃길 퍼레이드, 별별 서커스 등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사랑의 방송국과 꽃길 음악회, 버스킹 등 부대공연과 유색벼 아트경관, 농특산물 먹거리장터 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축제장을 가득 메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60만명 이상이 관람한 구절초 꽃 축제에 올해도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충분히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남은 축제 일정도 관련 부서와 단체,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협업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올해 축제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장을 찾은 많은 분들이 즐겁게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며 “가을철 지역 대표 축제인 구절초 꽃 축제가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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