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일 축사 등 동식물관련시설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화재정보센터 화재발생 분석에 따라 축사 등 동식물관련시설의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농민들의 재산피해가 줄지 않고 있다는 결과에 따라 동식물관련시설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해 각종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화재안전강화를 위해 매년 겨울철이 도래하기 전 소방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나, 구제역 ‧ AI ‧ 돼지열병 등의 발생으로 인한 축사 등 출입통제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무진장소방서는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2월까지 ▲축사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 서한문 ▲겨울철 등 축사화재 취약시기 집중홍보 실시 ▲대형축사 및 축사 밀집지역 화재예찰활동 등으로 추진을 할 예정이다.

한편, 무진장소방서 관내 동식물관련시설은 장수군 935개, 진안군 707개, 무주군 369개로 총 2,011개소의 관련시설이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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