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농법 정착과 우렁이 농법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친환경 쌀 재배지원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신청 받는다.

군에 따르면 토양과 수질오염 방지, 농가 생산비 절감, 농업인의 건강 도모, 진안산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확보 등 1석 4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전체 벼농사를 제초제 없는 우렁이 농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무농약과 유기농법으로 시행하는 친환경 쌀 재배는 친환경농업 인센티브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쌀 재배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친환경품질인증서와 함께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소면적 0.1ha이상 신청을 할 수 있으며, 1ha당 유기인증 65만원, 무농약 48만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농지는 인증갱신 또는 신규인증을 통하여 9월 30일 현재 친환경품질인증이 유효한 쌀 재배농지로 흑미, 특수미를 재배한 경우도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현지 확인 작업을 거친 후 11월중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친환경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 촉진에 노력하고 농가에서도 친환경 농산물 품질인증 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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