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년간 군산시 금고를 맡아 운영하게 될 금융기관으로 농협과 전북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군산시는 지난 2일 시금고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금고 선정위는 이날 심사에서 제안서를 낸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군산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내렸다.

심사결과 1위를 차지한 농협은 내년부터 오는 2022년 말까지 올해 기준 1조 34억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2위를 차지한 전북은행은 1298억원 규모의 특별회계와 365억원 규모의 기금을 맡아 운영한다.

시는 이달 중 금고지정 결정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중 1,2순위 금융기관과 시금고 약정 체결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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