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달 24~27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KLCC)에서 열린 ‘제15회 말레이시아 국제 식품박람회(FHM)’에 참가해 고창 농특산품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식품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는 (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고창복분자 6차산업화 산업단, 전북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과 관내 수출업체 3개소(선운산농협, 임성규네 고구마, 신토복분자)다.

박람회에선 복분자음료, 캔디·젤리, 고구마 말랭이, 아로니아즙, 한과 등 30여 품목을 선보였으며 특히 부스를 찾은 100여명의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30만불의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희진 수출마케팀장은 “박람회 기간 동안 유력 바이어와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고창 농특산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말레이시아인의 입맛을 공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국제 식품박람회는 50개국 1200개사가 참여하는 동남아시아 최대식품 박람회로 알려져 있으며 고창군은 말레이시아 할랄인증 및 컨설팅 전문업체인 두리안솔루션과 함께 말레이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구체적 전략수립을 마련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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