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가 6일째를 맞아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 소식에도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평선축제 5일 동안 개막식을 비롯해 지평선 전국 농악경연대회, 우리가족 행복한 초가집 만들기, 지평선 농촌풍경 그리기대회, 전국·아시아 줄다리기 대회 등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를 통해 한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전 세계인이 다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오는 3일에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기원 이슈메이킹 프로그램으로, 쌍룡광장에서 우리지역 쌀을 이용하여 김제와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가고 세계의 중심임을 의미하는 지평선 쌀강정 세계지도 만들기가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김제 지평선 국제 쌀 포럼은 ‘쌀의 진화-미래와 세계를 잇다’로 선진국의 쌀 산업 동향, 쌀 관련 식품유통, 작물육종 및 김제시 쌀의 방향 등을 논하고 국내외 쌀 관련 가공식품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김제지평선축제를 통해 한마음으로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웃음 가득한 하루를 만끽하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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