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대학 중 전북대와 전주교대가 최근 6여년 사이 입학취소사례가 있는 걸로 나타났다.

박경미 의원과 김현아 의원이 발표한 ‘2014년~2019년 대학 입학취소 현황’을 보면 전국 26건이다.

전북대의 경우 2건으로 서울과학기술대(4건), 서울시립대(3건)에 이어 전국 대학 가운데 3번째로 많다.

해당대학 교수 자녀들이 같은 대학 2015학년도와 2016학년도 큰사람전형 지원 시 연구부정으로 확인된 논문을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록했다.

전주교대 취소사례는 2018년 1건이다. 한 학생이 2014학년도 위조한 시각장애 6급 증명서를 제출, 부정 입학했다.

박경미 의원은 “입시 공정성을 확보하려면 과정이 투명해야 한다. 교육당국과 학교가 입시를 보다 엄격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