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준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가 습도 조절, 곰팡이 방지, 소음환경 개선에 탁월한 목질계 실내마감재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과 제품은 실내 흡습량 175g/㎡, 방습량 150g/㎡이다. 국가녹색기술(기능성 건축자재) 기준 흡습/방습량 평균 85g/㎡보다 2배 정도 우수한 값이다.

실내 공기질이 건강과 환경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실내습도 조절, 소음환경 개선, 곰팡이 방지 기능이 우수한 마감재 사용은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 거주자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할 걸로 보인다.

이번 기술과 제품은 산림청 지원 ‘융복합 임산업의 신산업화 기술개발사업’으로 시행했다. 디자인 등록, 특허출원, 학술발표를 마치고 신상품화와 신산업화를 진행 중이다.

박 교수는 “이 기술은 앞서 개발한 ‘불에 타지 않는 목재’ 제조기술과 더불어 기능성 목재 건축자재 신산업화에 기여할 거다. 국민 인명, 재산보호, 친환경 주거환경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