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2019 전주독서대전이 이달 4일부터 3일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향교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당신을 쓰세요’를 주제로 열리는 2019 독서대전은 지역 내 123개 독서생태계 구성 단체가 참여해 강연·공연, 학술·토론, 전시·체험 등 총 15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한벽문화관 놀이마당에서 전주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드높인 아름다운 문인들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일제강점기 전주(전북) 문인의 빛나는 행적 △전북 연극의 중흥기를 이끈 박동화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주 작고작가 극작가 박동화’를 기획전시로 선보인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10월을 맞아 많은 시민들께서 전주독서대전과 함께 낭만적인 책 읽기와 쓰기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독서대전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 등은 ‘2019 전주독서대전’ 공식 홈페이지(www.jjbook.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주시 완산도서관 책읽는도시팀(063-230-1871)으로 문의하면 된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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