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6개 협업부서와 부읍면장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토진 부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지난 30일 가졌다.

이번 대책회의는 올해 7번째 상륙이 예상되는 이번 태풍이 35~40m/s의 강풍과 많은 강우량을 동반해 바람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리 분야별로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토진 부군수는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우려 지역과 하수도시설, 하천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해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태풍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 제로화는 물론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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