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물든 전주천 자전거길을 따라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민 자전거행진이 펼쳐졌다.
전주시는 28일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인식 확산과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민자전거 행진'을 개최했다.
이날 자전거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출발해 전주천 자전거길→한벽교→전주시청→교보빌딩 사거리→전주시자원봉사센터로 돌아오는 약 10km 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렸다.
이날 가족단위 시민과 친구들과 함께 나온 학생들, 동호회 회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전주 도심의 물길을 따라 행진하며 가을로 물든 전추전의 자연 풍경을 마주했다.
시는 이날 시민 자전거보험 및 헬멧 등 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기도 했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10월에는 자전거 한마당 행진을 진행할 계획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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