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단풍미인씨름단(감독 박희연)은 지난 27일 칠보초등학교를 찾아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칠보초등학교는 지난 2017년 씨름부를 창단해 씨름 이론과 실기에 대해 배우는 등 씨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단풍미인씨름단은 씨름인을 발굴하고 씨름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는 것.

또한 단풍미인씨름단은 전주 조촌초에서도 찾아가는 재능기부·연탄나눔봉사 등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미애 교장은 “씨름단의 연이은 재능기부에 감사하다”며 “씨름에 소질 있는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우리의 전통 운동인 씨름과 친해질 수 있도록 씨름단은 시민 속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창단 4년째인 단풍미인씨름단은 지난 추석에 영암에서 개최한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급 손희찬 선수 1품 △오준영 선수 2품 △한라급 정상호 선수가 3품의 성적을 거둔바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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