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공유재산 업무 담당자 실무교육을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실무교육은 하반기 인사로 변경된 공유재산 업무 담당자 전문성 강화와 세입수입 관리를 위해 실과소 및 읍·면 공유재산 관련 담당자 약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공유재산 법령 및 제도이해, 관리·처분, 공유재산 실태조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공유재산 업무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실무사례와 함께 질의·응답으로 이뤄져 담당자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진안군은 지난 5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금 4000만원을 교부받았다.

이에 따라 행정재산을 2년간 전수 조사하여 관련 부서와 용도폐지 등 행정절차를 검토 후 공유재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일반재산 실태조사와 유휴재산 공개를 통해 150여건의 신규대부계약을 체결하여 연간 900만원, 105건의 변상금을 부과하고 46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증대했다.

임진숙 재무과장은 “철저한 공유재산 실태조사와 유휴재산을 파악하여 능동적으로 공유재산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며, 공유재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여 지방재정 수입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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