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이정문)는 2019년도 농업용수공급을 오는 30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부안지사 관계자에 의하면 "부안지역 총 농지면적의 92%를 차지하는 12,248ha의 경지를 부안지사가 관리하고 있으며, 저수지 22개소, 양수장 73개소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원활한 관리와 농업용수공급으로 농업인의 경작과 농업경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용수공급 초기 봄 가뭄이 심한 상황에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부안군 예산지원 당상양수장 설치를 비롯하여 신규 양수장설치, 기존 양수장 점검 및 유지관리, 용․배수로 수초제거, 준설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상습 농업용수 부족지역 농업인의 고통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관계자는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 농업시설물의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 및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TM/TC)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하여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국지성호우에도 한층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지사는 지난 4월 26일 시작으로 5개월여 간의 영농급수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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