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전북 도내 14개 시군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의 서문을 여는 완주 ‘와일드 푸드축제’는 고산자연휴양림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야생적인 느낌과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와일드축제는 완주군의 대표축제로 건강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김제도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지평선 축제’를 진행한다. 벽골제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수확의 기쁨과 농경문화를 체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전북 뿐 아니라 전국을 대표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기간을 10일 늘려 개최한다.
임실에서도 10월3일부터 임실N치즈축제가 열린다.
6일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꽃 천만 송이로 수놓 일 임실 치즈테마파크와 지름 8m의 대형 국가대표급 왕치즈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행사가 관광객들을 맞는다.
고창으로 시선을 돌리면 고창읍성을 배경으로 ‘고창 모양성제’를 만날 수 있다. 10월 3일부터 7일까지 답성놀이, 강강술래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하는 ‘군산 시간여행축제’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고, 정읍구절초축제는 같은 달 5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10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전주 비빔밥을 주제로 한 전주비빔밥축제가 한옥마을과 향교 일원에서 진행되며 순창장류축제도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전북도는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북투어패스를 연계해 할인을 제공 할 방침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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