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범죄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전북지방경찰청은 ‘따뜻한 세상, 희망의 삶 나눔 보고회’를 개최해 상반기 ‘사회적약자 피해자 지원위원회’의 지원결과를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피해자 지원위원회는 11개의 기업 및 단체가 △폭력 △학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10개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생계비, 의료비 등 9000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0개 가정에 대한 지원과정과 지원기관에 노고를 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자 지원위원회 위원들은 “지원한 가정들의 행복한 모습을 직접 보니 우리의 지원이 실질적으로 도움에 됐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전북경찰과 범죄 피해가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청 조용식 청장은 “매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시고 계시는 피해자 지원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하여 여성·아동·노인·청소년 등 사회적약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한 정성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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