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5일 민방위 날 화재대피 훈련과 연계해 장수‧진안‧무주군에서 재난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훈련 경보발령과 동시에 교통과 주민 이동 통제 없이 실제 도로상황 하에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군민들의 화재대처능력을 함양시키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다.

또한,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고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공감함은 물론 화재로 인한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각 군 상습교통정체구간과 전통시장 일원 등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소방출동로 여건 개선 등을 병행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나 각종 재난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빠르게 현장을 진압하는 것이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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