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제2차 공공스포츠클럽사업에 선정돼 3년간 6억원의 정부 기금지원을 받게 됐다.

26일 장수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서 장수군이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공스포츠 클럽 선정으로 군은 장수군민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건강장수 공공스포츠클럽’을 마련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건강장수 공공스포츠클럽은 올해 11월부터 장계국민체육센터 시설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선수 출신 및 생활체육자격을 소지한 지도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축구와 탁구(엘리트체육 포함), 배드민턴 3종목의 강습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수준 높은 체육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기반 스포츠클럽으로 지역민이 보다 쉽고 편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군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권리를 당당하게 누리고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체육활동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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