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26일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아파트, 어린이집 등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민간관리주체 어린이 놀이시설 중에서 대상을 선정하여 표본점검을 진행했다.

안전 담당직원과 놀이시설별 관리부서 담당직원을 점검반으로 구성하여 놀이시설 주변 환경과 시설물 노후화 등 사고 위험 요소들을 집중 점검하고, 안전검사,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보험갱신 등 안전관리 의무이행 사항 등을 안내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안전진단이나 보수보강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현재 관내 총 20개소의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으며, 10월과 11월에도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관리주체 시설 뿐 아니라 공공관리주체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확대 실시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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