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균형발전 정책박람회’가 26~27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생태문화교육원에서 ’혁신으로 지역상생‘을 주제로 열린다.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일환으로 마련된 정책박람회는 인문·사회과학분야 46개 학회와 국책 및 시도연구기관 등 56개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균형발전의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국가균형발전의 3대 가치인 분권·혁신·포용을 중심으로 21개 분과 40개 학회 세션, 국제세션, 특별세션을 통해 문재인 정부 3년차 균형발전의 공과를 살피고, 미래 가능성을 모색한다. 국토‧도시 정책, 균형발전과 삶의 질, 동반성장을 위한 농업농촌의 과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위기 대응방안, 포용국가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규제혁신, 국제정세 흐름에 따른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등을 다룬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경제투어로 본 지역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경제투어의 결과로 도출된 지역혁신 균형발전 정책과 성과를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통령의 전국경제투어에서 발굴한 지역주도의 혁신전략 성장산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제안들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5일 개막한 균형발전박람회는 전시·국민참여 박람회를 통해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이어간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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