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전주독서대전, 전주비빔밥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등 오는 10월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를 쾌적한 환경에서 치르기로 했다.
시는 10월 주요행사장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대 등 도시 전역의 불법광고물을 일제정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완산·덕진구, 전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합동으로 7개반 20여명의 정비반을 구성, 전주의 관문인 전주IC 일대와 고속·시외터미널,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행사장 주변 등을 집중 정비키로 했다.
주요정비대상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을 방해하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 △미풍양속을 해치는 벽보 등 유해광고물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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