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전라북도민회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상희)는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와 함께  봉사·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볼런투어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여성위원회 50여명은 24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동편마을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수확을 도왔다.
이날 양 기관은 도·농 연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생산과 소비균형을 맞추고, 농산물 판로 확보(농가)와 고품질 농산물을 애용(소비자)하는데 큰 기회를 제공했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무성서원’과 전통한옥의 백미 99칸 집의 ‘김명관 고택’ 등을 찾아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희 위원장은 “여성위원회 회원들과 농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눔, 봉사, 배려를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도내 우수 관광자원과 봉사활동을 연결, 지역경제 발전 기여로 지속가능한 사회발전과 풍요로운 여가문화를 정착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언급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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