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째를 맞은 전국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전주한옥마을을 달렸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4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마니산에서 채화돼 전국 24개 도시를 순회하는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가 24일 오전 전주에 도착해 16명의 전주시민 주자들과 함께 전주한옥마을을 달렸다고 밝혔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의 인계로 시작된 전주지역 성화봉송은 노송광장에서 출발해 충경로 사거리를 지나 싸전다리와 남천교를 건너 경기전까지 진행됐다.
특히 성화봉송 도착구간인 한옥마을 태조로에서는 전주대학교 태권도공연단이 참여해 전주의 고풍스런 모습과 전통문화를 전국에 소개하는 특색 있는 봉송을 연출했다.
한편, 일주일 동안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고 있는 성화는 전주를 떠나 광주로 향했으며, 최종 개최지인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모두 돌아 개막일인 10월 4일 잠실종합경기장에 안착할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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