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회장 이영식)가 지난 24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3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위원, 관계기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부안군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3분기 정기회의를 통해 통일준비 기본방향과 실천과제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통일기반에 대한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 자리로 진행됐다.

실제로 이날 회의는 ▲국민의례 ▲위촉장수여 ▲자문위원 선서▲감사패 수여▲공로패 수여▲협의회장 이취임사▲권익현 군수 축사 ▲이한수 의장 축사 ▲협의회 임원인준 및 임명장 수여▲ 제19기 활동방향 보고▲ ‘우리의 소원’ 합창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장은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를 슬로건으로 2년의 임기동안 기획홍보, 국민소통, 여성, 청년 등 4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이라는 제19기 활동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참여 통일기구로 역할 정립’이라는 활동전략 아래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통일 활동 전개를 해 나갈 것이다.

한편,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의장인 대통령이 위촉한 정세현 수석부의장을 비롯, 228명의 국내 지역협의회장과 43명의 해외 협의회장 등 19,000명으로 구성되어 통일 활동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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