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김종문)는 24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0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김종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하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가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문제점과 시설 유지관리와 운영방안 등 제반사항을 꼼꼼히 살펴 예산의 낭비요인이 없는지 조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잦은 가을장마, 태풍 ‘링링’과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사과 가격 폭락으로 사과재배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이번기회에 집행부 및 사과 농가와 공동상생 방안을 깊이 있게 고민해 사과의 생산과 유통 전반에 대한 중장기 대책을 수립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장수군의회는 유기홍 행정복지위원장이 심사 보고한 「특례군 법제화 추진협의회 규약안」 등 2건 및 장정복 산업건설위원장이 심사 보고한 「장수군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의결했다.

한편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정복)는 24일부터 새달 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장수군 관내 16개소의 주요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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