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 동안 40명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프로그램인 ‘고창으로 행복한 초대’를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귀농귀촌을 바라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고창으로 행복한 초대’는 고창으로의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앞서 박람회,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팀 등을 통해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서울에서 고창군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출발해 고창의 문화, 역사, 농촌환경 등을 둘러보고, 선도농가, 귀농귀촌 우수농가, 어촌 등 다양한 체험과 견학을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에 대한 조언을 얻고, 농촌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 등을 가졌다.

특히 농가 홈스테이 중 선배 귀농인과의 시간을 통해 정착초기 애로사항, 지역민과 화합방법 등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 등 귀농귀촌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한편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귀농인이 가장 많이 정착하는 곳 1위로 고창군이 이름을 올렸으며 행정구역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 보전지역인 청정한 자연환경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도시민에게 귀농귀촌 일번지로 인정 받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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