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3일 동군산병원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소소심 플러스’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에 대한 기본소양을 갖춰 안전사고 예방, 사고 발생 때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시청각 이론 교육과 소화기 사용요령 실습, 완강기 사용법 등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화재가 발생했을 때 무엇보다 대피가 우선임을 강조하면서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외래진료를 받으러 온 많은 환자를 일사불란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병동 특성에 맞는 안전대피 컨설팅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나선 한창규 군산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내 주변의 사람들을 위해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교육이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자위소방대를 중심으로 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만드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산소방서의 ‘소소심 플러스 교육’에서 ‘소소심’은 소화기와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줄임 말이다.
강경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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