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고창군 이장단 가족화합 다짐대회’가 23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렸다. 고창군이장단연합회(회장 이기환)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을 비롯 성경찬·김만기 도의원, 지역농협장, 기관사회단체장, 관내 563개 마을이장과 그 가족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지역발전에 공헌한 고창읍 모양마을 김춘만 이장 등 15명이 군정 모범이장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이어 1부 행사에서는 농구공넣기, 2인3각, 윷놀이, 훌라후프 등 몸으로 부딪치고 땀 흘리는 열띤 체육경기가 펼쳐졌고 오후 2부 행사는 노래자랑과 개인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전개돼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기환 회장은 “지역사회와 마을발전에 앞장서 온 이장들의 그간 노고를 위로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의 복지와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올 한해 고창군의 정책을 전달하고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어려운 이웃을 챙기면서 지역화합에 매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고창만들기 군민운동에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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