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해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를 홍보하는 정책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부처 관계자와 전국 지자체 관계자, 정치권 등에 성장동력산업인 탄소산업과 미래먹거리산업인 드론·ICT기술을 융복합한 전주시 드론축구를 널리 알려 드론축구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론축구는 지난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소속의 (사)대한드론축구협회(이사장 김승수, 양균의)가 설립돼 드론축구대회 개최와 대외협력사업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국제항공스포츠를 총괄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국제항공연맹(FAI)에서도 드론축구를 시범종목으로 선정하고 드론축구 규정을 채택하는 등 국제적인 드론레저스포츠로의 입지를 갖춰 나가고 있다.
심규문 전주시 수소경제탄소산업과장은 "드론축구가 세계로 뻗어나가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서 드론월드컵을 개최하는 등 드론레저스포츠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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