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은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다중이용업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북소방본부는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도내 11개소를 인정공표했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란, 안전관리 업무 이행실태가 우수하고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이 없고, 같은 기간 동안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다중이용업소를 소방본부장이 인증하는 제도다.

이에 소방본부는 우수업소 인증을 위해 지난 8월부터 9월 접수된 후보 대상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지확인을 거쳐 선정된 11개 영업장을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최종 공표된 도내‘안전관리 우수업소’11개소에 대한 표지 전달식이 관할 소방서장(과장) 주관으로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소방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는 다른 시설에 비해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시 다수사상자 발생 개연성이 높은 장소”라며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지정된 후에도 영업주들의 각별한 안전관리 유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지정된 다중이용업소는 향후 2년간 ‘안전관리우수업소’표지를 부착할 수 있고, 같은 기간 동안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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