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장수공설운동장에서 장수 태생의 의암 주 논개님을 기리는 ‘제14회 장수 의암 주 논개기 전국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게이트볼협회(회장 김원식)와 장수군 게이트볼협회(회장 이성재)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게이트볼 동호인 96개팀 1,000여명이 참여해 장수의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유태희 부군수는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군을 찾아주신 전국 게이트볼 동호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은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대회 개최 지원뿐만 아니라 게이트볼장 시설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관내 7개 읍면에 게이트볼장 인프라를 모두 완비하고 의암주논개기 전국게이트볼대회를 비롯해 장수‧무주‧진안 3군 친선 게이트볼대회, 장수군 노인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등 여러 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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