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500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익산의 관광정책성 확립과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역적 특색을 담은 브랜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익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 시의원, 시민단체,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 유관기관 및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관광브랜드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익산시 관광브랜드 개발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익산 관광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구축하며 브랜드 슬로건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개발해 익산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500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정체성 확립과 지역의 특색을 담은 지속가능한 관광브랜드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일정 등이 안내되고 사업진행에 다른 필요한 의견이 등이 개진됐다.

아울러 시는 익산의 역사, 문화, 지역특성, 대외적 이미지 등 관광브랜드 개발 사전 자료 조사, 시민이 생각하는 익산의 이미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개발된 관광 브랜드를 활용해 500만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발된 관광브랜드는 언론매체, 홈페이지, 리플릿 등 통합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캐릭터 및 브랜드를 활용한 기념품 제작, 관광안내소 등의 브랜드 상징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관광산업과 김형훈 과장은 “시민, 전문가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익산시 관광브랜드를 개발할 예정이다”며 “익산만의 장점을 살린 특색 있고 지속가능한 관광상품이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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