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96일간의 정기수리를 마친 경비함정 103정에 대하여 승조원의 팀워크와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훈련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 관계자에 의하면 "103정은 1994년에 건조되어 지금까지 각종 해양사고 및 인명구조, 해상대테러 활동, 해양오염 예방 등 부안관내 해상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100톤급 경비정으로 승조원은 14명이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훈련은 해상사격, 다수 인명구조, 선내진입 및 퇴선유도 등  해양사고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해역별 특성에 맞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직무훈련을 통해 승조원들간 최상의 팀워크 제고로 긴급 상황 발생시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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