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다음달 1일부터 이틀 간 부안에서 열린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재생에너지, 수소를 품다’를 주제로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독일과 캐나다, 일본, 인도 등 국외 전문가와 국내의 대학,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태양광, 수소, 연료전지, 소규모전력망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포럼 기간 총 30여개 세미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최신 지식·기술·정보 교류와 분야별 사례 공유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태양광 분야에선 ‘국내 수상·영농형 태양광’, ‘태양광 소재부품 연구동향’ 등 주제발표가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분야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전략’과 프랑스·일본·중국 등의 해외 기술동향이 발표된다.

마이크로그리드 분야는 ‘그린에너지와 ICT산업’과 ‘마이크로 그리드와 그린에너지 연계 핵심기술’ 등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도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알리고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홍보·전시회가 10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성호 도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신재생에너지는 전북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을 통해 전북 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대응해 국내 최고수준의 수소융복합산업 거점지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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