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가을철 지역축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

도는 오는 11월까지 개최 예정인 지역 축제 36건 중 대규모 및 고위험 축제 18건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먼저 이달 19일 열리는 임실 사선문화제를 비롯해 완주 와일드푸드축제(9월26일), 김제 지평선축제(9월26일) 등 6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10월 전주 세계소리축제(1일), 정읍구절초꽃축제(4일), 진안 홍삼축제(8일), 순창 장류축제(17일),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24일),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30일) 등 11건을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내 가을철 지역축제 대부분이 9~10월에 집중된 만큼 이 시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축제 관람객도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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