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하가마을은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까. 사연은 음악이 되고 그림이 돼 마음 문을 두드린다.

‘하가마을 음악축제’가 21일 오후 3시 가래여울 문화쉼터(하가지구 하늘공원 달팽이산 추탄로 언덕 위)에서 열린다.

전주문화재단이 진행한 2019 문화 콘텐츠 창의뱅크 공모전 ‘우리 동네 이야기로 문화 콘텐츠 만들기’ 선정작.

유휴공간을 공연, 전시 등 의미 있는 장소로 활용해 묻힌 우리 지역 이야기를 문화 콘텐츠로 이끈다는 취지다.

하가마을 음악축제에선 유치부부터 초등부, 성인까지 연령대별 다양한 연주를 펼치고 축하공연을 마련한다.

음악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피아노 연주자 김찬미는 낯설고 어렵게 느끼는 클래식을 대중 눈높이에 맞춘다.

전남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뒤 군산대 음악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블레씽 국제음악 교류협회 대표, The Art Lounge 전북지부 대표, 음악예술학회 정회원이며 대한문화예술제 피아노 부문 대상을 받았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