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오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를 앞두고 전국의 관광객 맞이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14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는 맑은 옥정호와 신비스러운 경관을 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인 구절초 테마공원 일원에서 총 6개 분야 3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1일 ‘제14 정읍 구절초 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간 보고회를 갖고 전반적인 프로그램 준비상황과 행사 운영 시스템, 교통대책, 안전대책, 먹거리 위생대책 등에 대한 진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시는 전년도에 비해 축제 기간이 긴 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등을 준비했다. 16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모스와 바늘꽃, 아스타 등의 꽃도 식재해 관리해오고 있다.

또 시는 매년 어려움이 있었던 교통문제는 구절초 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국지도 55호선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해 전년보다 한결 수월한 차량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표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한 시간 앞당겨 옥정호와 추령천에서 밀려오는 물안개가 소나무와 구절초에 내려앉아 있는 몽환적인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모범으로 삼아 우리 시의 구절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며 “남은 기간 꽃밭 관리를 철저히 기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꽃 축제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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