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가 고창군 농・특산물 및 농식품 중국 시장 진출과 판매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국 ‘웨이보’ SNS 마케팅과 ‘왕홍’ 홍보방송을 통해 온라인 제품홍보와 판매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연구소는 관내 베리류 및 다양한 농식품 제품들의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서 지난해 중국 산동성 위해시 롯데백화점에 고창 농식품 판매장을 구축한 것을 비롯해 올해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 쇼핑몰’에 고창군 우수 농식품 14개사의 24개 제품을 입점 시켜 판매를 개시했다.

그 결과 ▲사임당푸드(대표 조해주) ▲홍삼베리(대표 유금호) ▲청맥 주식회사(대표 김재주) ▲황토더덕영농조합법인(대표 김창수) ▲임성규네고구마(대표 임성규) ▲신토복분자(대표 임영례) ▲고창명산품복분자주(대표 노광록) ▲고창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지희)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 ) ▲선운산농협(조합장 김기육) ▲국순당고창명주(대표 김영동) ▲하하네상콤딸기(대표 김봉주) ▲필네이처 ▲아이보리(대표 장현정) 등 고창농식품 제품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원의 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고창군 농・특산물의 중국시장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연구소는 이달 중 중국 산동성에 ‘한국 전라북도 고창군 전용식품관’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현재 타오바오에 입점한 14개의 업체 수도 늘리고 추후 오프라인 매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기상 이사장은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우수한 농·특산품이 중국시장에 많이 진출해 군민소득이 증대되고 관내 농식품업체도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단순한 제품홍보에 그치지 않고 지역이미지까지 동시에 홍보할 수 있도록 중국 시장트렌드와 시장상황에 맞는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스타기업 및 스타제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생각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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