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선수들은 10월 4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위해 전북 선수단이 추석 명절도 잊은 채 훈련에 매진했다.
  테니스와 양궁, 자전거, 수영, 근대5종, 배구, 농구, 배드민턴, 레슬링, 육상 등 거의 모든 종목의 선수들은 추석 당일만 제외하곤 각각 자신들의 훈련 장소에서 금빛 사냥에 성공하기 위해 훈련에 열중했다.
  특히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사전경기에 나서는 체조 선수들은 추석 당일에도 쉴 틈도 없이 훈련에 임했다.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격려도 추석 연휴기간 내내 이뤄졌다.
  최형원 사무처장 등 도 체육회 임원들은 군산과 익산, 전주, 완주 등 선수들의 훈련장소를 돌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필승을 외쳤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 선수들은 지난해 도내에서 열린 전국체전의 성과를 올해에도 이어가기위해 정말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며 “선수들이 경기력을 유지하고 컨디션 조절을 잘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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