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송하진 지사는 16일 전주대학교 체육관을 방문해 다음달 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는 선수들의 훈련에 지장을 주지 않기위해 축구와 테니스, 농구, 자전거, 레슬링, 검도, 씨름, 사격, 배드민턴, 태권도 등 전주 지역에서 막판 훈련이 한창인 일부 종목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송 지사는 이날 모인 250여명의 선수·지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전북체육의 위상을 높여달라’며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강도 높은 훈련에 임했던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 지사는 “여기계신 선수와 지도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지난해 우리 도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종합3위를 차지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빛나는 활약으로 전북체육의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막바지 훈련인만큼 부상에 유의하고 컨디션 조절에 힘써달라”며 “할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전북체육의 위상과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4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이번 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1600명(선수 1217명·임원 383명)이 출전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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