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에서 추진하는 ‘제5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오는 10월 19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개최한다.

내 고장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제5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4~5세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 또는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 사무국(063-731-2186)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8일(수)부터 10월 16일(수)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도화지는 저학년(유아부~초등학교 3학년)과 고학년(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을 구분해 당일 현장에서 주최측이 제공하며, 도화지 외에 물감, 붓, 크레파스, 돗자리, 간식 등 필요한 물품은 개인이 준비해서 오면 된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유아, 초‧중‧고 구분, 각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선정)로 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고등부 100만원, 중등부 50만원, 초등부 30만원, 유아부 10만원의 부상을 수여하는 등 약 430명의 수상자에게 총 30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주최 측이 마련한 특별기념품을 제공한다.

대회 당일 우천 시에는 1주일 연기할 예정이며, 우천안내를 비롯한 대회 소식과 자세한 대회요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가천문화재단‧군산대야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한다. 그리고 전라북도‧군산시‧군산시의회‧가천대길병원‧가천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한편,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대야초등학교 선배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지난 2014년에 후배들이 맘껏 책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해 기증한 이후, 2015년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군산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