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전국 119소방동요대회 전북 유치부 대표로 출전하는 ‘이리별나라어린이집' 어린이 24명과 지도교사가 익산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연습 준비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119소방동요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화재나 각종 사고로부터 어린이의 안전보호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24일 대전 충남대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 119소방동요대회는 전국에서 유치부 19개, 초등부 19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이리별나라어린이집은 지난 전라북도 대회에서 유치부 대상을 차지하면서 전라북도 대표로 대회에 임하게 된다.

아울러 어린이집 원생 24명으로 구성된 이리별나라어린이집 합창단은 전현정 교사의 지도아래 꿈과 희망을 전하는 소방동요‘119 소년단 행진가’를 열창하게 된다.

이번 지도를 맡은 전현정 교사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노래를 통해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좋은 추억을 만든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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